공지사항 상세
2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작성자:경북점자도서관
- 작성일시:2026년 2월 6일 11:04 오전
- 조회수:10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떠나면 남는 계절 [에세이]
저자: 이솔로몬
“나는 여전히 한참 부족하고 그러므로 세상을 사랑한다”
아티스트 이솔로몬이 전하는 모든 상실과 위로
‘시인 가수’ 이솔로몬이 지나온 모든 이별에게 건네는 조용한 인사를 담은 산문집 《떠나면 남는 계절》을 출간했다. 이번 산문집은 12월 말 발매 예정인 동명의 미니앨범 수록곡이 테마가 된 글들을 실어, 음악과 문학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무대 위에서의 진솔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던 저자 이솔로몬은 이 책에서 더욱 낮고 솔직한 목소리로, 우리가 한 번쯤 떠나보냈거나 떠나보내지 못한 마음의 잔향들을 차분히 마주하게 한다.
이 책은 상처를 감싸는 문장들과 노랫말처럼 간결하고 서정적인 표현들로 채워져 있다. 누군가를 잃은 뒤의 빈자리, 오래 붙잡아 온 기억, 그리고 작지만 마음을 가득 채우던 숨결 같은 위로들에 대해 저자는 묵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책 속 숨겨둔 선물처럼 등장하는 저자의 친필 문장들과 직접 찍은 일상 사진들은 독자로 하여금 그의 진심을 더 생생하게 감상하게 만든다.
신보 발매와 같은 날에 출간되는 《떠나면 남는 계절》에는 각 신곡 음원과 연결되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한 편의 글에서 시작된 감정이 음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글과 노래가 한 감정선 위에서 포개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
2.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영미소설]
저자: 보니 가머스
애플TV+ 드라마 [레슨 인 케미스트리] 원작 소설
65세 신인 작가가 데뷔작으로 이룬 놀라운 기록
2022년 봄, 예순다섯 살 신인 작가의 데뷔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어떤 명성도 없었고, 작가로서의 경력은 전무했다. 하지만 책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아마존은 물론이고 슈피겔, 선데이타임스까지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곧이어 몇 달 만에 100만 부 판매를 달성하고,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각각 74주와 60주 동안 내려가지 않고 장기 판매에 돌입했다. 그 기록은 지금도 매주 경신 중이다. 미국 서평그룹 굿리즈에서는 최고의 데뷔작으로 선장되기도 했다. 애플TV+는 출간 전에 『레슨 인 케미스트리』의 영상화 판권을 계약하고 [캡틴 마블]의 배우 브리 라슨이 제작과 출연에 참여하며 크랭크인했다. 8부작 드라마는 2023년 10월 13일 전격 공개된다. 이에 출간 1주년과 애플TV+ 드라마화를 기념해 리커버판을 출간한다.
3. 레슨 인 케미스트리 2 [영미소설]
저자: 보니 가머스
애플TV+ 드라마 [레슨 인 케미스트리] 원작 소설
65세 신인 작가가 데뷔작으로 이룬 놀라운 기록
2022년 봄, 예순다섯 살 신인 작가의 데뷔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어떤 명성도 없었고, 작가로서의 경력은 전무했다. 하지만 책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아마존은 물론이고 슈피겔, 선데이타임스까지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곧이어 몇 달 만에 100만 부 판매를 달성하고,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각각 74주와 60주 동안 내려가지 않고 장기 판매에 돌입했다. 그 기록은 지금도 매주 경신 중이다. 미국 서평그룹 굿리즈에서는 최고의 데뷔작으로 선장되기도 했다. 애플TV+는 출간 전에 『레슨 인 케미스트리』의 영상화 판권을 계약하고 [캡틴 마블]의 배우 브리 라슨이 제작과 출연에 참여하며 크랭크인했다. 8부작 드라마는 2023년 10월 13일 전격 공개된다. 이에 출간 1주년과 애플TV+ 드라마화를 기념해 리커버판을 출간한다.
4. 반쪼가리 자작 [이탈리아소설]
저자: 이탈로 칼비노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
17세기,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젊은이 메다르도는 투르크인과의 종교 전쟁에 참전했다가 몸이 갈라지는 참사를 당한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자작은 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반쪽짜리 인간으로 고향에 돌아온다. 하지만 '악한' 반쪽만 남은 그는 온갖 악행을 저질러 마을 사람들을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작의 '선한' 반쪽이 마을로 돌아오고, 사람들은 극도의 선과 악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다.
오로지 악하거나 오로지 선하기만 한 반쪽 자작들을 통해 저자는 냉정하고 잔혹한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으로 분열된 채 살아가는 인간들의 고통과 외로움을 그만의 동화적 상상력으로 그려 냈다. 비록 신체는 온전하지만 어딘가 불안정한 주변 인물들을 등장시켜, 선악의 구분이 모호해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 불완전한 모습이야말로 인간적임을 역설한다. 칼비노는 이 작품과 함께 『나무 위의 남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등 동화 같은 3부작을 통해 현대 사회를 향한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5. 벌집과 꿀 [영미소설]
저자: 폴 윤
★ 신형철 문학평론가가 뽑은 2025 ‘올해의 소설’
★ 김소연 시인, 퓰리처상 수상 작가 에르난 디아스 강력 추천
★ 스토리상 수상, [타임] [뉴요커] 등 유수의 매체 선정 ‘올해의 책’
★ 미국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폴 윤의 대표작
신형철 문학평론가가 2025 올해의 소설로 선정하고, 김소연 시인이 강력 추천했으며, 에르난 디아스, 앤 패칫 등 동시대 세계적인 작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폴 윤의 대표 작품집이자 신작 소설집. 막 출소해서 낯선 동네에 자리를 잡으려는 청년, 탈북한 뒤 스페인에서 청소 일을 하는 나이 든 여자, 조선인 고아 소년의 고국 송환 길을 호위하는 사무라이, 탈북한 한국인의 2세로 런던에서 살아가는 부부, 러시아 극동 지방의 척박한 고려인 이주지에 임관한 장교, 사할린섬의 교도소에서 일하는 고려인 아버지를 찾으러 나서는 십 대 소년, 한국전쟁이 남긴 상흔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 폴 윤은 실로 광막한 시간과 공간 속에 흩뿌려진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들을 생생한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으로 빚어 시적인 글로 담아낸다. 집을 떠나고 집을 갈망하고 때로는 서로에게 집이 되어주는 이 인물들은 하나같이 쓸쓸한 비애를 담고 있지만 그 비애는 문득 부드럽고 환한 빛이 되기도 한다. 역사의 상흔, 어딘가에 연결되고 싶은 마음과 좌절의 쓰라림을 섬세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낸 이 소설집은 “디아스포라 문학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는 평와 함께 그해 최고의 소설집에 수여하는 스토리상을 받았고,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6. 생각의 지도 [어린이교양]
저자: 제마 엘윈 해리스
“많이 아는 아이보다 많이 묻는 아이가 더 똑똑하게 자랍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왜?”를 외친다. 오죽하면 ‘왜요병’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다. 부모는 성심성의껏 대답하려 애쓰지만 아이의 질문이 끝없이 이어지면 지치기 마련이다. 결국 말을 돌리거나 심지어는 “그만!” 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아이들의 질문은 ‘소가 1년 동안 참았다가 뀌는 방귀는 얼마나 셀까?’부터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인간은 모두 친척이 맞는지’, ‘우주는 왜 반짝거리는지’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었고, 그 자체로 창의적이며 기발했다. 이렇게 모인 94가지 질문들은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작가 알랭 드 보통 등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각 분야 석학들에게 전달되었고, 그들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존중하면서도 지식과 사유가 담긴 진지한 답을 보내왔다.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특별한 수업을 《생각의 지도》 한 권으로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왜?’를 던지는 어린 철학자들을 위한 상냥한 대답이자, 그 물음을 절대 멈추지 말라는 단단한 응원이다. 아무것도 궁금해하지 않고 질문을 멈춘 아이는 훗날 스스로 답을 찾는 어른으로 자랄 수 없다. 그것이 아이의 사소한 질문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부모가 모든 답을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은 내려놓고,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자. 중요한 것은 아이의 질문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같이 답을 찾아가는 시간은 아이에게 ‘너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며, 동시에 언어 능력·사고력 등의 발달을 돕는 귀중한 배움의 과정이 될 테니까.
7. 소시지와 광기 [독일소설]
저자: 야콥 하인
채식인의 세상에서 도저히 고기를 끊을 수 없었던 한 육식인 이야기
채식과 육식이라는 양 진영을 적나라하게 자극하는 압도적인 익살극!
정육점이 유해시설이 되고, 육식이 부끄러운 일이 된 세상
채식주의에 역행한 육식인이 살인 용의자로 심문받기까지
채식주의가 사회의 주류가 된 가까운 미래의 독일. 정육점들은 거의 사라졌고, 몇 안 남은 곳마저 유해시설로 분류되어 미성년자는 출입하지 못한다. 주인공 ‘나’는 도저히 육식을 포기할 수 없지만 자신을 미개인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결국 고기를 끊어보기로 한다. 유명한 채식주의 블로거 ‘톰 두부’가 공유해주는 정보들을 참고해 생기 없는 채식 생활을 연명하던 어느 날, 나에게 ‘육수맛내기69’라는 수상쩍은 닉네임을 가진 자가 접근해온다. 그는 불교계와 제약산업, 무기산업, 포르노산업, 콩과 두부 산업체가 거대한 ‘채식 카르텔’을 이루어 왜곡된 채식주의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육식지하조직에 들어와 함께 육식주의를 되돌리자고 제안한다. 기대감에 들뜬 나는 지하 육식파의 활동에 적극 가담하지만, 어딘가 극단적인 그들의 광기에 의구심을 품는 사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마는데…
8.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 [한국소설]
저자: 임국영
우주 너머 다른 시공간에서 반짝이고 있을, 지난 시절 내가 사랑했던 것들이 보내는 시그널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네 번째 작품으로 임국영 작가의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가 출간되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숨은 서사를 자신만의 호흡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으며 2017년 [창작과비평]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는 한때 열렬하게 빠져들었던, 누군가에게는 한 시절의 전부와도 같았던 세계의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것은 [달의 요정 세일러 문], [슬램덩크], [환상게임], [봉신연의] 등의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세계와 퀸, 비틀스, 웨스트라이프, 브리트니 스피어스, 엔싱크,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의 음악과 팝의 세계와 [보글보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더블 드래곤], [슈퍼 마리오],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의 세계까지 아우른다.
하지만 이 소설집에 실린 작품들은 다 자란 어른들의 추억담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온전히 다 해명되지 않는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해보려고 거꾸로 과거의 세계로 향한다. 즉 지난 시절, 내가 사랑했던 것들을 통해 나를 떠받치고 있는 마음의 가장 깊은 부분을 헤아리기 위해 지금은 ‘레트로’라 명명되는 것들을 다시 소환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빼놓고는 자신이 성립되지 않으니까.
9.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인문]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수천 권의 책보다, 니체의 문장 한 줄이 귀하다! 위대한 철학자가 전하고자 했던 단 한 가지, “자기 자신으로 살아라”
“니체라는 산맥을 넘어서지 않고는 현대를 만날 수 없다”라는 미셸 푸코의 말처럼, 니체는 현대 인문학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로 꼽힌다. 특유의 급진적인 사상과 날카로운 표현으로 인해 때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는 위대한 철학자인 동시에 위대한 예술가였다.
‘신은 죽었다, 운명애(아모르 파티), 초인, 영원회귀’ 등 니체가 제시한 개념들은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어보았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개념들을 통해 그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바로 “자기 자신으로 살아라”이다. 그는 개인이 집단에 매몰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랐다.
“자신을 하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더 이상 다른 것을 기다리지 않는다.” 니체의 이 말에서 누군가 나타나 내 삶을 바꿔주기를 기대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겠다는 운명애(아모르 파티)에서 자신답게 살겠다는 그의 다짐이 드러난다. 개인을 강조하는 니체의 메시지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 사회만큼 우리의 주의를 빼앗는 소음이 가득한 시대는 없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는 수많은 노이즈 속에서 많은 사람이 자신을 잊어버린다. 니체의 말처럼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혼자서 나아가야 한다.
니체는 평생 열네 권의 책을 썼고, 바그너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받았다. 편두통과 위통,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중에도 10년간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매일 글을 썼다.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는 그가 남긴 책들과 사후 발견된 편지, 일기, 메모, 미완성 유고 등에서 통찰과 조언을 담은 힘 있고 아름다운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남들의 시선과 말에 신경 쓰기를 멈추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책을 펴는 순간,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채비를 마친 것이다.
10. 화산귀환 1 [한국소설]
저자: 비가
“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천마와의 전쟁 끝에 숨을 거둔 후 100년 후 깨어난 청명.
망해 버린 화산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웃음과 피, 땀, 눈물이 가득한 대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