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상세
3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작성자:경북점자도서관
- 작성일시:2026년 3월 6일 11:02 오전
- 조회수:8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국어 1등급의 비밀 [자녀교육]
저자: 민태윤
“내신·수능 국어 1등급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국어교육 전문가 민태윤 선생님의 30여 년 노하우 집대성!
몇 년 사이 수능 국어 난이도가 고공행진 중이다. ‘불국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이 국어라는 말까지 나온다. 국어가 수능의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면서 자녀의 수학, 영어만 챙기던 학부모들이 점차 국어 걱정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과목인 국어에 초점을 맞춰 1등급 아이들의 공부 내공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세 가지 비법을 총정리한 책이 나왔다. 저자가 지난 30여 년간 공교육·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명문대로 이끈 국어 공부법을 총망라해 『국어 1등급의 비밀』 한 권에 담았다. 국어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려면 초등부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독해력을 쌓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공부의 출발점인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어 공부의 핵심 독해 비법에 이르기까지 초등부터 고등까지 단계별 독서 전략, 국어 영역별 독해 포인트를 짚어주며, 학년별 국어 공부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학부모들이 자녀의 국어 학습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 공부법뿐만 아니라 학습 전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어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올바른 공부 습관을 안내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2. 그냥 하는 사람 [자기계발]
저자: 김한균
화장품 로드숍 알바생, 1세대 ‘코덕’ 파워블로거가 뷰티 & 웰니스 기업 CEO로 성공하기까지…
“그냥 하는 사람이 가장 압도적이다!”
4,500만 달러 수출의 탑! 연 매출 2,000억 원 벤처 신화! K-뷰티 성장의 주역이자 3040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꼽히는 김한균 대표의 통찰을 담아낸 첫 저서. 에뛰드하우스 로드숍 알바생, 1세대 남성 전용 뷰티 블로거 시절부터 뷰티 & 웰니스 기업 CEO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이를 통해 “그냥 하는 사람이 가장 압도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열악한 여건 속 단돈 200만 원으로 창업해 불과 6년 만에 500만 달러 수출의 탑(원주사무소),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서울사무소) 수상에 이어, 이듬해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뷰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한 봄비 마스크팩은 누적 22억 장이 판매되었고, 단일 품목 매출액이 6,000억 원에 이른다.
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세심한 분석이 아니라 대담한 실행이었다. 그는 생각과 행동 사이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히며, 실행 횟수를 촘촘하게 높이는 데 주력했다. 세상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로 가득하고, 그 변수를 일일이 예측할 수 없기에 ‘그냥 하는’ 것만큼 가장 확실한 방법이 없다는 것. 그는 평소 강연장에서 만난 사업·사회 초년생들에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초심자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부족해도, 열악해도, 힘들어도, 남들이 뭐래도 그냥 했다. 하다 보니 길이 보였고, 사람을 만났고, 기회가 왔다. 지난한 과정 끝에 깨달은 것은 누가 하건, 어떤 분야건 ‘그냥 한다 - 반복한다 - 보완한다’의 루트를 따르면 성공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선택, 시도, 성취, 배움을 지나 균형에 이르는 순으로 독자를 행동하도록 이끈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그냥 하면 된다. 그냥 하는 사람이 먼저 기회를 얻고, 한발 빨리 경험하며, 앞서 감각을 익힌다. 잘되면 더할 나위 없고, 잘 안되면 수정도 빠르다. 불황이나 악조건을 핑계 대지 않고, 행동하면서 불안을 이겨낸다. 결국 그냥 하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며, 가장 압도적인 사람이다!
3.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인문]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행동이 아니라면 철학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은 자기의 본성에 따라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본성은 이성적이고, 공동체적이며,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말보다 행동을 중요시한 철학자였다. 로마의 황제라는 절대 권력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그는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이 올바르게 살았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했다. “철학은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그의 신념은,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을 접하는 현대인들이 그의 태도를 배워,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란다.
4. 나를 지켜줘 아니면 나를 죽여줘 [프랑스소설]
저자: 에릭 포토리노
예술은 삶을 바꿀 수 있는가? 이 질문은 프랑스 작가 에릭 포토리노의 소설 『나를 지켜줘 아니면 나를 죽여줘』를 관통한다. 외과의사인 폴 가셰는 평생 규칙과 질서, 실용과 합리만을 좇아 살아왔고, 예술은 그에게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가족과 피렌체로 여행을 떠나 우연히 마주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퍼포먼스는 그의 세계를 뒤흔든다. 불과 얼음, 침묵과 시선, 그리고 관객의 폭력 앞에 자신을 내맡기는 예술가의 몸짓은 그에게 하나의 균열을 일으킨다. 그 균열은 고통스러웠지만 동시에 빛이 스며드는 틈이 되었고, 그는 더 이상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직감한다.
이 변화는 곧 팬데믹이 불러온 고립과 불안 속에서 더욱 깊어진다. 그는 철학자 레비나스의 사유, 곧 타자를 향한 관심과 책임을 떠올리며, 예술이란 결국 인간과 인간 사이의 거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포토리노는 아브라모비치의 예술을 단순히 설명하거나 해설하는 대신, 그것이 어떻게 한 사람의 내면을 흔들고 사회적 상상력을 열어젖히는지를 소설적 언어로 증언한다.
『나를 지켜줘 아니면 나를 죽여줘』는 예술을 통해 삶이 변화하는 순간을 기록한 소설이자,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를 묻는 성찰의 책이다. 독자는 주인공과 함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을 마주하는 경험을 하고, 팬데믹의 시대를 건너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예술은 삶을 바꿀 수 있는가? 포토리노는 이 소설 전체로 대답한다.
5. 냉동참치 [청소년소설]
저자: 김태은
얼어붙은 냉동 참치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곁 청소년들의 이야기 여섯 편
2024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2024년 12월 교보문고 MD픽 작고 강한 출판사 책 선정
2025년 꿈꾸는 도서관 청소년 추천도서목록
2025년 책씨앗 상반기 청소년 추천도서 선정
『냉동참치』에는 외모로 놀림 받는 서진, 진로 문제로 갈등을 겪는 라희, 할머니와 둘이 사는 외로운 아이 희수, 학교폭력 피해자를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진 지호, 가상 세계에서만 행복할 수 있는 아이 해담, 첫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태희까지. 우리 곁 청소년들의 이야기 여섯 편이 담겨있다. 청소년들의 아픔과 절망, 그리고 그 속에서도 성장해가는 여섯 편의 이야기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소통의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6. 당신이 준 것 [한국소설]
저자: 문지혁
“어쩌면 이 책은 온전한 제 역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의 균열을 바라보는 작가,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 문지혁의 첫 짧은 소설
2010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폭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문지혁 작가의 첫 짧은 소설집 『당신이 준 것』이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SF 단편소설로 데뷔해 자전적소설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로 한국문학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다져온 작가는 신작 『당신이 준 것』에서 ‘작가 문지혁’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는 열두 편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작가 지망생 시절 쓴 작품들, 그간 어디에도 수록되지 않았던 데뷔작 「체이서」, 근미래에 『고급 한국어』를 출간한 작중인물 ‘문지혁’을 그리는 최근작까지 담은 이 책은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끌어안고 한 작가의 ‘역사’를 드러낸다.
열두 편의 짧은 소설은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는 상황을 마주한 인물들의 면면을 다채로운 장르로 선보인다. 난데없이 찾아온 비극, 전하지 못한 말과 마음, 끝내 그 의미를 알 수 없어진 사건 앞에서 표류하는 인물들은 우리가 여상히 지나온 시간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여기에 각각의 소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박선엽 작가의 그림은 이야기에 짙은 여운을 더한다.
7.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북유럽소설]
저자: 리사 리드센
2024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수상, 스웨덴 덴마크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2개국 판권 계약, 미국 서점협회 선정 도서인 화제의 소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이 마침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2024년 9월 24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문화행사인 스웨덴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한 작가가 수상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다. ‘2024년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이 막 발표되었고, 수상자는 소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의 리사 리드센. 올해 5월부터 대중과 주최 측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 작품은 그녀의 야심찬 데뷔작이었다. 작가는 “독자들이 이 작품을 치유와 화해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주어 가장 기뻤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소설은 저자가 임종을 앞둔 할아버지가 남긴 메모를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소설 속 인물인 ‘보’가 삶의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내내 어려웠던 아들과의 관계와 여러 문제들을 차차 풀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며 독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세대간의 소통, 가족간의 사랑, 오랜 우정, 뜨거운 화해와 온화한 작별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며, 소설은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이제 두루미들은 최대한 많이 먹어 살을 찌울 거야. 가을이 오기 전에 떠날 준비를 하기 위해서지.”
새들이 남쪽으로 날아가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곳을 떠날 것이라고 다짐한 ‘보’의 바람은 과연 이루어질까.
8. 엄마가 아니어도 [한국소설]
저자: 서수진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한국문학의 독보적 페이지터너
소설가 장강명, 정한아 추천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서수진 신작 장편소설
2020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서수진의 신작 장편소설 『엄마가 아니어도』가 출간되었다. 호주에 거주중인 작가는 4년 전 퀴어 단편소설을 위한 취재 과정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진 한국인 게이 교민을 만났다. “내 이야기를 소설로 쓰세요”라는 한마디에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날아가 며칠간 머물며 들었던 그와 남편 그리고 아이의 이야기. 그후 이름을 다 거론하기 어려운 수많은 이의 이야기가 덧붙고 “무수한 고비를”(작가의 말) 넘어 완성된 소설이 마침내 세상에 나왔다. 제목인 ‘엄마가 아니어도’라는 말 뒤에 따라붙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며 숨 쉴 틈 없는 몰입감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수작이다.
『엄마가 아니어도』는 그간 서수진의 작품이 조명해온 문제를 퍼즐처럼 꿰맞춘 결정판이다. 가족이란 “자신의 몫이 아니라 생각”(63쪽)해온 주인공 ‘인우’가 사랑하는 남자와 가정을 꾸린 후 직장까지 그만두며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코리안 티처』 『유진과 데이브』의 인물들을, 자신의 아이를 품은 채 사라진 대리모를 찾아 헤매는 여정에서 폭력에 노출된 어리고 젊은 여성들을 만나는 대목은 『올리앤더』 『다정한 이웃』의 주요 장면들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작가는 오랫동안 천착해온 ‘경계에서의 삶’을 한층 폭넓게 펼쳐 보인다. 가족과 이웃, 정규직과 비정규직, 청소년과 어른, 한국과 외국까지…… 그간 탐색해온 경계선을 무(無)에서 유(有)가 되는 출발선으로 옮겨놓음으로써 흔히 고귀하고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생명의 탄생이 담보해온 욕망을 들여다본다.
9. 잔소리 약국 [한국소설]
저자: 김혜선
『잔소리 약국』은 약사인 엄마와 프리랜서 딸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기록이자,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오랜 세월 약국을 지켜온 엄마의 삶과 다시 그 약국으로 돌아온 딸의 시간이 교차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약국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생계의 현장을 넘어, 한 여성이 쌓아온 세월과 또 다른 여성이 그 세월을 마주하는 장면이 겹치는 무대가 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터져 나오는 잔소리와 침묵, 웃음과 다툼 등 그 감정의 결을 따라가다 보면, 돌봄이라는 말이 얼마나 복잡한 사랑의 형태인지를 깨닫게 된다.
엄마의 고관절 수술 이후 2년 11개월 동안 이어진 동거의 시간은, 결국 하나의 문을 닫고 또 다른 문을 여는 여정이 된다. 작가는 그 시간을 과장하지 않고 덤덤하게 털어놓는다. 약국의 셔터가 내려가고 불빛이 꺼진 자리에서 딸은 깨닫는다. 돌봄이 끝나도 삶은 계속되고, 어떤 마음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잔소리 약국』은 그 조용한 깨달음의 자리에서 태어난 이야기다. 서운함과 연민, 다정함과 유머가 뒤섞인 이 소설은 사랑을 버텨 온 사람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읽고 나면 마음 한편이 저릿하고 따듯해진다. 누구나 한 번쯤 지나온 관계의 풍경이 잔잔히 되살아난다.
10. 평범한 결혼생활 [에세이]
저자: 임경선
“결혼은 복잡하게 행복하고 복잡하게 불행하다.”
『가만히 부르는 이름』, 『태도에 관하여』,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등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선보인 임경선 작가가 이번에는 ‘결혼생활’을 주제로 산문을 펴냈다.
“어쨌든 20년씩이나 한 남자와 결혼생활을 했으니, 이제는 그에 대해 한두 마디쯤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_본문 중에서
『평범한 결혼생활』이 출간되는 2021년 3월 11일은 정확히 저자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다. 만난 지 3주 만의 급작스런 청혼, 고작 석 달 간의 짧은 연애 그리고 바로 이어진 20년간의 결혼생활. 그사이 그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저자는 20년 세월을 한 남자와 살아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솔직한 ‘결혼생활의 진실’에 대해 쓰기로 마음 먹는다. 그것이야말로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온전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그는 이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마침내 결혼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