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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2026년 8월 신간도서

  • 작성자:울산점도
  • 작성일시:2026년 8월 25일 11:08 오전
  • 조회수:18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8월(8월 24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신간도서는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blib.or.kr)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1. 세종의 나라2/김진명/이타북스/2024

- 책소개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를 잇는 또 하나의 역작

“백성을 섬기지 않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사유조차 중국에 예속당해야 했던 사대의 광풍 속

500년 침묵을 깬 가장 고독하고 위대한 전쟁

한류의 원천 ‘훈민정음’의 탄생 비화,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거장의 필력으로 다시 태어나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한글을 쓰고, 말하고, 즐긴다. 그러나 500년 전, 이 글자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건, 가장 고독하고 치열한 전쟁이 필요했다. 중국이라는 거대 제국의 질서에 맞서 오직 백성을 위해 홀로 짊어졌던 세종의 위대한 결단. <세종의 나라>는 역사소설 그 이상이다. 오늘날 문화 강국이 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가장 위대한 왕의 가장 위대한 창조, 그 비밀을 다룬 가장 극적이고 미스터리한 탄생의 기록이다.

조선은 명나라의 거대한 그늘 아래 신음하고 있다. 말과 글은 물론 생각조차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 세종은 백성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호소할 길이 없는 까닭이 ‘남의 글자(한자)’를 빌려 쓰기 때문임을 통감한다. 그는 장영실과 함께 비밀리에 ‘소리’를 연구하며, 세상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글자, 즉 ‘보이지 않는 소리를 보이는 그림(글자)으로 만드는’ 혁명을 꿈꾼다.

이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인 운명에 맞서는 두 남녀. 세종의 밀명을 받아 죽은 스승의 흔적을 쫓는 금부도사 한석리, 그리고 제국의 폭압 앞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국과 사랑을 지키려 했던 여인 권숙현.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서로 닿을 수 없는 곳에 놓이게 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금서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석리의 추적은 읽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세종이 독자적인 문자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자, 조정은 발칵 뒤집힌다. “천자의 글을 버리고 오랑캐가 되려 하십니까.” 기득권 사대부들의 반발은 극에 달하고, 세종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승부수를 던진다. 명나라라는 거대한 외세와 사대주의에 젖은 내부의 적들. 과연 세종은 이 고독하고 처절한 전쟁에서 승리하고 백성의 소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타임지, 뉴스위크지가 주목한 시대의 작가 김진명. 그가 치밀한 자료 조사와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그려낸 <세종의 나라>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외세 속에서도 존재를 지켜낼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무기였음을 증명한다.

“백성이 억울한 일을 당해 살점이 뜯겨 나가도,

관아에 소장 하나 쓰지 못해 벙어리 냉가슴만 앓다 죽어가는 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다. ‘살려주시오.’ 이 한마디! 고작 이 한마디를

적지 못해 죽어가는 백성을 보고만 있을 것이냐! 그대들이 읽는

성현의 도리가 고작 백성을 벙어리로 만드는 것이더냐!”

 

2. 사춘기엄마의 오장육부/나민애/서교책방/2026

- 책소개

“지금까지 이런 사춘기 책은 없었다!”

사춘기 아이 때문에 속이 문드러지는 모든 엄마들을 위해

나민애 교수가 작정하고 쓴 ‘사춘기 엄마의 하이퍼리얼리즘 대환장 드라마’

사춘기 청소년에 대한 전문가는 많은데 왜 사춘기 부모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전문가는 없는가? 나도 처음 해보는 부모 역할인데, 그래서 너무너무 무섭고 힘든데 부모답지 못하다고 비난받을까 봐 혼자서 끙끙 앓는 그 심정을 왜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을까?

신간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의 저자 나민애 교수는 아이들 이상으로 돌봐야 할 것이 사춘기 부모들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같은 시기를 겪어내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이 모든 것이 ‘아이를 향한 사랑’에서 발현된 감정임을 확인하게 해준다. 두렵지만 우린 잘 하고 있다고,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그래도 혼자는 두려우니 우리 손을 맞잡고 함께 이 험한 감정을 잘 다스려보자고 권한다.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우아하고 똑똑한’ 서울대 교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감당 안 되는 사춘기 남매와의 에피소드를 격 없이 솔직하게 풀어낸 저자는, 호쾌한 글로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한다. 비속어와 큰소리가 난무하고, 참다 못해 집을 뛰쳐나가고, 아이의 독한 말에 상처받아 눈물을 삼키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만드는 리얼한 풍경에서 독자들은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동감하며 서로 마음이 연결되고 통하는 것 같은 찐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난리 굿판 같은 하루를 지내고 차분해진 밤, 내 남편 내 아버지 내 어머니와의 관계를 재정의하며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길 다짐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사랑하는 저자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날것의 감정을 드러내다가도 문학에서 답을 찾고, 예전 아이를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를 가라앉히고, 가족애를 회복하는 모습은 읽는 이의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3. 케톤혁명/후루카와겐지/판미동/2019

- 책소개

‘케톤체’로 말기 암 환자 83%가 회복되다

“케톤식이 지닌 치유의 힘을 보여 주는 놀라운 성과!”

-감수 이영훈(저탄고지 전문가, 의사)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음식이 곧 약이 되게 하라.”

-히포크라테스

세계 최초 암 환자에 맞춤한 당질 제한 식이 요법으로 말기 암 환자 83%를 호전시키는 데 성공한 후루카와 겐지 박사의 <케톤 혁명>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케톤체’는 당질 제한이나 단식 등으로 인체 내에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을 때 사용되는 비상용 에너지로, 케톤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의학계의 정설이었다. 최근에 이르러서야 케톤체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사회에 만연한 만성질환 및 질병을 치료하는 핵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후루카와 박사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는 데 착안하여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면역 영양 케톤식’을 개발했다. 면역 영양 케톤식은 탄수화물 95% 제한이라는 극단적인 당질 제한을 추구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식이 요법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고단백·고지방·저당질 조합이 말기 암 환자의 83%를 회복시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기존의 암 치료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망가뜨린다는 맹점이 있었다. 하지만 풍부한 식자재를 통해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케톤 식단은 암세포는 죽이고 정상세포는 건강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암 치료를 도와줄 획기적인 발견이라 할 만하다.

 

4. 어쩌면, 삶을 견디게 하는것들/방종우/라의눈/2024

- 책소개

유머와 통찰, 유쾌함과 담담함을 버무린

방종우 신부의 지극히 사적인 위로!

가톨릭신학대학 교수인 방종우(야고보) 신부의 자전적 에세이. 세상을 비관하며 문학 청년을 꿈꾸던 소년이 신학교에 진학하고 로마 유학을 떠나서 신학대학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대단히 솔직하고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그는 사람들의 고통을 보듬어야 하는 사제로서, 자신의 위로가 어떤 방법이어야 할지에 대해 끝없이 고민한다. 결국 그는 위로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대신, 자신의 아픔과 쓸쓸함을 드러내 보이며,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 머무는 편을 선택한다. 그는 이것이 지극히 사소하지만 최선의 위로라고 믿는다. 아마도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며 낄낄대고 웃다가, 책장을 덮으며 수채화 물감이 번지듯 마음이 따스해져 옴을 느끼게 될 것이다.

 

 

5. 몬스터차일드/이재문/사계절/2021

- 책소개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차별과 편견의 벽을 뛰어넘기 위한 돌연변이들의 힘찬 도약!

유난히 남의 눈치를 보는 아이가 있다. 몸속의 돌연변이 유전자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온몸이 털로 뒤덮이고 날카로운 발톱과 어마어마한 힘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사람들은 그 아이를 ‘괴물’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그 아이는 언제부터 괴물이었을까?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순간부터, 남다른 성격을 가지면서부터, 겉모습이 다른 동안에만... 아니면 사람들이 그 아이를 괴물이라고 부른 순간부터?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몬스터 차일드>는 가상의 질병 ‘몬스터 차일드 증후군’을 소재로 삼은 흥미진진한 판타지다. 불시에 털북숭이로 변하는 아이들이 사회적 문제이자 위험으로 취급되는 사회. 자기 정체를 숨기며 살아 온 하늬는 일곱 번째로 전학한 학교에서 돌연변이 연우를 만나 처음으로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그런데 마을이 정체 모를 괴물의 습격을 받으면서, 사람들의 적대적인 시선이 돌연변이들을 향한다. 차별과 편견에 맞서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는 몬스터 차일드들의 모험, 연대와 성장은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또한 ‘보통’이나 ‘다수’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억압받는 약자들의 모습과 겹쳐지며, 오늘을 돌아보고 새로운 내일을 꿈꾸게 만든다. 장르물의 매력과 동화의 미덕,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루 갖춘 이 작품은 출간 3년 만에 십만 부를 돌파하며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어린이가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꼽힌다. 크리처물의 대중 서사를 따르면서도 질병과 장애를 다루는 사회적 시선을 문제 삼고, 어린이들의 생명력에 애정과 믿음을 보여 주는 작가의 태도가 미덥다. -제1회 사계절문학상 심사위원 이금이, 최나미, 김민령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 출간 직후 일본 판권 수출 / 구미시 올해의 책 / 익산시 올해의 책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 문학나눔 선정도서

 

6. 우리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마리메/라곰/2026

- 책소개

“지금 당장 이 책 안으로 뛰어들고 싶다!”

_ 미나미 아키호(‘리얼사운드’ 칼럼니스트)

* 제11회 인터넷소설 대상 수상작 *

일본 최대 인터넷소설 플랫폼 ‘소설가가 되자’에서 “현실에 지친 당신이 꼭 읽었으면 하는 이야기”로 호평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작품이 있다. 바로 제11회 인터넷소설 대상을 수상한 <우리 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

살고 있던 집의 화재로 급하게 이사를 하게 된 유리코. “죄송하지만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곳은 이 집뿐” 이라며 부동산 중개인이 소개한 곳은‘동물 입주 가능’한 준공 35년 차의 건물. 유리코는 동물 입주 가능이라는 말에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한다. 이삿날, 유리코는 가슴의 초승달 무늬가 인상적인 진짜 반달곰이 아래층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누군가와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벌꿀 케이크를 사랑하며,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겨울밤 뜨끈한 전골을 즐기는 반달곰. 유리코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이웃집 반달곰과 함께 지내며 지친 사회생활과 얽혀버린 관계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간다.

어쩌면 인간이 아닌 반달곰이기에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 빗방울 하나에도 까르르 웃고, 벌꿀 케이크와 맥주 한잔을 맛있게 먹고, 고민하는 유리코에게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는 반달곰은 어쩌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작은 행복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삶에서도 작은 행복들을 찾고 싶어진다” 는 한 독자의 평처럼 이 책을 통해 한가로운 일상 속 작은 기쁨들을 찾아가 보자.

 

7. 함께 추락하러 왔어요/서덕준/위즈덤하우스/2026

- 책소개

“함께 추락하러 왔어요.

그리고, 함께 길이 되러 왔어요.”

당신의 무너짐을 사랑하는 시인,

서덕준의 더 깊고 찬연한 세계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서덕준 시인이 2년 만의 신작 <함께 추락하러 왔어요>로 돌아왔다. 전작이 한 사람을 향한 충실한 연정을 노래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감각으로 독자에게 말을 건다. 사랑과 상실, 추락과 버팀이 교차하는 삶의 여러 계절을 그리며, 시인은 무너지는 순간에도 타인을 향해 손을 내미는 마음의 형상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저물어가는 여름, 멀어지는 계절을 절름거리며 좇는 걸음, 갈변하는 과일의 속살, 마음보다 더딘 눈물의 속력, 펼치지 않기로 한 패러슈트까지. 서덕준의 시들은 사랑을 낭만으로 미화하기보다 상처 입은 감정의 표면을 정직하게 응시하며, 그 안에서 끝내 남아 있는 마음의 무늬를 기록한다. 추락은 끝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더 깊이 침잠하는 방식이라는 듯이.

이번 시집에는 각 부 말미에 시인의 미공개 에세이 16편을 특별 수록했다. 시 뒤에 남겨둔 고백들로 이루어진 산문들은 시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삶과 글쓰기, 사랑과 불운, 말과 침묵 사이를 조심스럽게 건넌다. 시와 에세이가 서로를 비추며, 이 책은 하나의 고백으로 완성된다.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김종원/퍼스트펭귄/2024

- 책소개

“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 거야!”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인생작

삶의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

출간 저서 누적 판매량 100만 부. 20여 년간 집필한 책 100여 권. 각종 방송과 기업, 대학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하며 소통해 온 인문교육 전문가. 부모들을 위해 집필한 다수의 인문학 책이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로 불리게 된 그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생각 멘토’로 나섰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저자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다. ‘나’라는 존재와 친구와의 관계, 공부와 성적, 꿈과 진로 등에 관한 고민이 커지는 청소년기는 인생이란 여정에서 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기다. 어떤 생각을 키우고,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질 삶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 저자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온 마음을 담았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라고 했던 니체의 말처럼, 지금 각자의 고민을 안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삶이 긍정으로 바뀔 순간을 떠올리며 책을 완성했다. 여기에는 자존감, 관계, 꿈, 가치관, 지성에 관한 70가지의 빛나는 문장들이 가득 담겨 있다. 하루 5분으로도 충분하다.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것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10대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줄 이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지금의 많은 고민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9. 우리동네 도서관/차인표/사유와공감/2026

- 책소개

황순원문학상 수상, 옥스퍼드대 필독서 채택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는 차인표의 파격적 신간

매번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새로운 시도로 문단의 주목을 이끈 소설가 차인표가 2년 만에 장편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에서는 전쟁 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인어사냥>에서는 인간중심주의와 욕망에 대한 고찰을, <그들의 하루>에서는 삶과 분투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창작의 욕구과 한계, 작가와 독자의 관계에 대해 밀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작품에는 매일 동네 도서관으로 출근해 소설을 쓰는 작가 ‘나’가 등장한다. 작가는 옛 고구려 화공인 ‘번각’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다. 번각은 비운의 사건을 겪은 후 자신이 직접 본 것 외에는 절대 그리지 않겠다고 선언한 신념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번각은 목숨을 볼모로 한 귀족의 묘화를 그려줄 것을 강요받게 되고, 그가 생전 포획했지만, 모습은 밝혀지지 않은 ‘용’의 그림을 반드시 포함할 것을 명받게 된다. 자신의 신념과 목숨이 걸린 위기 사이에서 번각은 오래전 용 사냥에 함께 나섰던 사람들의 기억을 마주하며 실체를 증명할 수 없지만, 기록으로 이어진 존재에 대한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현실에서 번각의 이야기를 써나가던 ‘나’의 앞에 어느 날 실제 용이 나타난다. 제멋대로 나타난 용의 형상은 소설가에게 영감을 주기는커녕, 작가의 욕망과 한계에 대해 계속 속삭이며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소설가로서의 과제에 직면하여 고통을 느끼던 ‘나’는 와중에 동네 도서관 사람들과도 얽히며 점점 더 ‘쓰기’의 의미를 고뇌하게 된다.

현실과 소설을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서로 다른 시대와 목적을 지닌 인물들을 움직이는 것은 모두 ‘욕망’이다. 글을 완성하고자 하는 욕망, 누군가를 살려내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 이 소설은 욕망을 개인의 결핍으로 해석하는 데서 더 나아가, 타인과 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작용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이때 소설은 ‘용을 쫓는 이야기’에서 출발해 ‘내 곁의 타인을 발견하는 과정’으로 나아간다. 창작, 그리고 기록에 대한 작가의 원동력은 결국 독자에게 있고, 역으로 독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기 위해 작가에게 도움을 얻는다. 특히 작중 인물인 창렬과 송이, 노신사, 출렁이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약한 이들을 끝까지 놓지 않으며, 소설은 그들에게 연민이 아닌 연결과 존중의 시선을 선사한다. 이러한 선순환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어주고 연대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다.

 

10. 나는 시골에서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김현우외/트랙원/2026

- 책소개

“왜 도시에 멀쩡한 집을 두고도

주말만 되면 시골로 향하는 걸까?”

돈과 시간이 부족해도, 도시를 완전히 떠나지 않아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부신 시골의 기쁨

시골에서 놀라운 인생의 변화

“그토록 답답하던 마음이

어째서 시골에만 가면 편안하고 즐거워질까?”

로망을 현실로 만드는 최고의 안내서!

5도 2촌, 주말별장, 촌캉스, 워케이션...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나만의 정원이 딸린 시골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러나 도시의 편리함을 떠나기가 어려워서, 자녀를 다 키워야 해서, 돈을 더 모아야 해서 등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정작 꿈을 이룰 기력조차 잃어버리고는 한다. 하지만 삶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마음껏 누릴 수 있을 때 행복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깊이 다치고 나서야 자연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염려가 되는 부분들을 포기하지 않고도 시골의 자유와 평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시골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도시를 완전히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돈과 시간이 부족해도 동경하던 시골생활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 신간 <나는 시골에서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에서 그 방법과 노하우, 좌충우돌 에피소드, 눈물과 감동 가득한 사연까지 빼곡히 담았다. 호텔, 캠핑, 펜션보다 저렴하게 꿈꾸던 시골 로망을 이룰 수 있는 방법부터 20대부터 60대까지 시골에서 놀라운 인생의 변화를 만든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이야기까지, 간소하고 재미있게 시골을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 김현우, 정태준은 누적 조회수 1억 8천만 뷰를 돌파하고, 51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유튜브 채널 <오지는 오진다>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으로 출간하는 이번 책에서 두 저자는 그동안 수없이 받아온 문의와 많은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이야기, 시골에서 삶의 변화를 맞이한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 시골에서의 재미있는 삶 등 핵심만을 엄선해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