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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노원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9월 이달의 데이지 도서 파일보급 ‘가짜 환자’ 등

  • 작성자:노원시각
  • 작성일시:2026년 9월 15일 11:10 오전
  • 조회수:10

•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학습지원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매월 학습 관련 도서를 데이지 파일 형식으로 제작하여 이메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 데이지 파일이란?

데이지 파일은 시각장애인들이 도서를 오디오 형식으로 쉽게 들을 수 있도록 제작된 디지털 파일입니다.

 

• 이달의 데이지 도서 목록

1. 가짜 환자

지은이: 김현아

출판사: 창비

출판년도: 2026

봉사자: 신윤경, 정온유, 선지오

우리는 어떻게 ‘환자’가 되는가? 한국사회의 뒤틀린 의료 현실과 사회구조가 ‘병들고 아픈 몸’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신간 『가짜 환자』가 출간되었다. 분쉬의학상 수상 의학자이자 『죽음을 배우는 시간』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의 저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의료 왜곡 실태를 짚는다.

각자도생 질서 속에서 과로성·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리는 청년층, 철저한 시장논리에 의해 횡행하는 과잉 검사와 수술의 타깃이 된 중년층, 노화와 죽음의 순리마저 질병으로 인식하게 된 노년층까지 세대별로 맞닥뜨리는 의료 현실을 짚으며 우리는 왜 아프게 되는 것인지,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가 어떻게 ‘아픈’ 것으로 곡해되는지, ‘건강하다’는 것은 진정 무엇인지 등 기존의 건강 패러다임을 되돌아보게 하는 물음을 던진다.

30여 년간 의료 현장에서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며 수많은 환자와 마주하고 대화해온 저자는 몸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노화와 질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안을 전한다. 갑상선암·전립선암·류머티즘 등 과잉진단 되기 쉬운 질환을 짚어주고, 관절염·요실금·치매 등의 일상질환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법, 건강검진 받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하는 점, 병원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등 질병과 죽음의 과도한 공포 앞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고 현대 의료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친절히 안내한다.

 

2.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

지은이: 신은경

출판사: 샘터(샘터사)

출판년도: 2026

봉사자: 고현진, 정예원, 안성연

샘터사에서 신은경 작가의 에세이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60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 생을 지나며 길어 올린 삶의 태도를 담아낸 에세이이다. 아나운서이자 교수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말과 글로 만나온 저자는 그 시간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시선을 길러왔다. 이번 책에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삶이 전환되는 시기에 달라지는 몸과 마음, 생활과 생각의 변화를 차분히 들여다본다. 그 안에는 계속해서 명랑함과 성장의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나이 듦을 상실이나 쇠퇴의 시간이 아니라 삶을 새롭게 정리하고 선택하는 시간으로 바라보며 젊을 때보다 조금 느리게 그러나 더 분명하게 살아가는 법, 관계와 욕심을 덜어내고 삶을 가볍게 정리하는 법, 그리고 남은 시간을 자신답게 채워가는 태도를 말한다. 이제는 속도를 내기보다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글에는 담담한 유머와 깊은 통찰이 함께 담겨 있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나이 들고 싶은가.”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는 나이 들어가는 삶을 조금 더 자유롭고 분명하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3. 살찌지 않는 몸

지은이: 우창윤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년도: 2026

봉사자: 이해인, 신희정, 이예림, 오수민

“뱃살은 무너진 대사가 보내는 경고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의학 유튜브 〈닥터프렌즈〉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문가다. 그는 비만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대사 질환으로 보고, 4주 대사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습관으로 체질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과잉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의 식습관과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 지방을 잘 쓰는 몸으로 바꾸고 혈당과 인슐린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체중 감량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반대로 극단적인 식단 제한이나 과도한 운동은 근육 감소와 요요 현상을 불러오기 쉽다.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식사(Meal), 활동(Mobility), 마음 관리(Mentation)라는 ‘3M 전략’을 제시한다. 혈당과 식욕을 안정시키고(식사), 지방을 연료로 쓰는 대사를 회복하며(활동), 뇌와 호르몬 균형을 복원한다(마음 관리). 즉, 저마다 필요한 지점을 확인하고 가장 짧고 쉬운 회복 루트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최근 건강 트렌드는 단순히 살을 빼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의 대사를 회복해 평생 유지 가능한 체질을 만드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체중계 숫자에 매달리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단기간의 감량보다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한 대사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의자병

지은이: 최성민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년도: 2026

봉사자: 이준, 지재명, 김혜정

현대인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의자 위에서 보낸다. 사무실, 학교, 차량, 집까지 삶의 대부분이 ‘앉기’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정작 우리는 어떻게 앉아야 하는지를 배운 적이 없다. 그 결과 두통, 허리 통증, 소화 불량, 다리 저림,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나이 탓이나 스트레스 탓으로 넘긴다. 『의자병』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을 병이나 노화가 아닌 잘못된 앉는 습관에서 찾는다.

저자 최성민은 20여 년간 4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을 통해, 검사상 이상이 없어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서 공통된 패턴을 발견했다. 특정 근육은 과도하게 긴장되고, 써야 할 근육은 비활성화된 상태였으며, 그 출발점에는 늘 ‘의자 위의 자세’가 있었다. 저자는 이 현상을 ‘의자병’이라 명명한다. 의자병이란 잘못된 앉기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신 통증과 기능 저하를 통칭하는 말이다. 저자는 장시간 좌식 생활과 잘못된 앉기 습관이 전신 통증과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 노원시각학습지원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 신청 기간: 연중 수시

* 신청 문의: 노원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02-950-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