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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의미 되새긴다

  • 작성자:한시련
  • 작성일시:2026년 11월 4일 11:00 오전
  • 조회수:10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의미 되새긴다

-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에 기념식 개최,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 국제학술대회(11. 5.~6.), ‘한글 점자 100년사’ 발간 등 학술‧문화 행사 풍성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재룡)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함께 1926년에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을 발표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전후로 기념식과 국제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훈맹정음(訓盲正音): ‘눈먼 이를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송암 박두성 선생이 제자들과 비밀리에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해 연구∙발표한 한글 점자

 

11월 4일, 100주년 기념식 개최… 유공자 포상, 기념 공연 등 진행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은 2020년 12월 「점자법」 개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이 반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100주년 기념식은 11월 4일 오후 2시 누리꿈스퀘어(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상,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상,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감사패 등을 수여하며, 기념 공연으로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애와 훈맹정음 창안 과정을 담은 창작 판소리 뮤지컬 「송암 박두성 이야기」를 선보인다.

 

국제학술대회, ‘한글 점자 100년사’ 발간, 전국 기념행사 등 100주년 의미 더해

 

기념식에 이어 11월 5일과 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는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가별 점자 관련 현안과 미래 점자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프랑스, 일본, 영국, 호주, 미국 등 5개국과 국내 전문가 약 150명이 참여해 각국의 점자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프랑스 국립포용교육고등교육·연구원의 안 쇼탱 연구원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올해에는 한글 점자의 형성과 변화를 총망라한 ‘한글 점자 100년사’가 발간된다. 이 책은 주요 점자 문헌과 유물, 구술 자료를 정리해 향후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될 표준 역사서로 기대를 모은다.

 

한글 점자 주간(11. 2.~11. 6.)에는 점자 관련 SNS 온라인 행사 등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기념 공식 누리집 ‘한글점자10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11월 4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